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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기로 전장을 지배한다! 아군의 눈이자 최고의 어태커, 항공모함
월드오브워쉽의 항공모함은 타 함종과는 다른 매우 이질적인 공격 방식을 가진 군함이다. 주함포와 어뢰로 공격할 수 없는 대신, 탑재한 함재기들을 조종하여 적을 공격한다. 또한 일반적인 시점보다는 전술 지도 화면과 유사한 탑 뷰에서 이동과 공격을 지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된다.
함재기는 전투기와 뇌격기, 폭격기의 세 종류로 이루어진다. 전투기는 공대공 능력을 갖춘 함재기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음은 물론 순항 속도도 뛰어나 정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뇌격기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어뢰를 투하할 수 있는 주력 공격기이며, 폭격기는 상공에서 고폭탄을 투하해 대미지와 함께 화재 등의 상태이상을 유발시킨다.
뇌격기와 폭격기는 1회의 공격 이후 항공모함으로 복귀하였다가 재출격해야만 다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전투기 역시 탄약 제한이 있어 일정 수준의 전투를 치른 후에는 항공모함으로 복귀하여 탄을 보급받아야 한다. 이처럼 공격 지속 능력이 부족하고 사이의 텀이 매우 길기 때문에, 공격이 빗나갔을 경우 손해가 큰 편이다.
항공모함은 미국과 일본 국가에서만 연구가 가능하며, 1~3티어가 존재하지 않고 4티어부터 운용이 가능하므로 타 함종에 비해 허들이 다소 높은 편이다.
▣ 출항부터 전투까지, 꼭 알아야 할 항공모함의 특징
항공모함은 비행 관제라는 특유의 부품을 장착한다. 비행 관제는 항공모함이 사용할 수 있는 함재기의 수와 종류를 결정지어주며, 어떤 비행 관제를 장착했느냐에 따라 전투에서의 역할이 확연히 갈린다. 전투기를 다수 탑재한 항공모함은 제공권을 장악하고 시야를 밝혀 전술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뇌격기와 폭격기를 다수 탑재했다면 적 군함에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6티어 항공모함 'Ryujo'의 경우 스톡 비행 관제는 전투기와 뇌격기 1편대, 급강하폭격기 2편대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대함 공격을 강화하고 싶다면 뇌격기가 증가한 2번 비행 관제를, 제공권을 장악하고 싶다면, 전투기 3편대를 사용할 수 있는 3번 비행 관제를 사용하는 식이다. 특정 함재기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편제도 있기 때문에, 부품 업그레이드는 본인에게 중요한 함재기부터 진행하면 된다.
전투의 승패를 떠나 일반적으로 거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항공모함 특성상 선체 업그레이드는 다소 뒤로 미뤄둬도 좋다. 다만 몇몇 선체는 항공기 탑재량을 증가시켜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좋다.
항공모함으로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함재기를 출격시켜야 한다. 항공모함 본체를 조종하는 1번 숫자키를 제외하면 2~9까지의 모든 숫자키가 함재기를 선택하는 단축키다. 단축키를 통해 출격시키려는 함재기를 선택한 후 F키를 누르면 함재기가 출격하게 된다. 출격에는 몇 초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며, 한 번에 다수의 함재기를 출격시킬 수는 없다.
출격된 함재기로는 정찰과 공격 수행이 가능하다. 함재기를 선택 후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명령받은 지역으로 이동한다. 전투기로는 상대의 함재기를 클릭하여 공격할 수 있으며, 뇌격기와 폭격기로 적 군함을 클릭하여 공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군 군함을 클릭하여 해당 군함을 호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을 완료한 뇌격기와 폭격기, 탄약을 모두 소진한 전투기는 다시 항공모함 본체로 귀환해야만 한다. 이후 보급 시간을 거쳐 재출격을 진행한다. 출격된 함재기가 모두 격파되었을 경우에는 새로운 함재기를 출격시킬 수 있지만, 대기시간이 더욱 길다는 단점이 있다.
각각의 함재기는 Alt키를 이용해 수동 공격이 가능하다. 전투기의 경우 수동 공격을 시도하면 피아를 불문하고 일정 범위 내의 함재기들에 강력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를 이용하면 전투기 단 한대로 상위 티어 함재기 두 대 이상을 순식간에 격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공격이 다소 즉발적이지 못하고 직선으로만 이루어지는 점과 수동 공격 도중 별도의 조종이 불가능한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탄약 소비량이 크기 때문에 수동 공격 후에는 항공모함으로 돌아와 탄약을 보충해야 하므로 전투 지속성이 떨어진다.
뇌격기와 폭격기로 수동 공격을 사용하면 공격 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공격 범위가 줄어들면 그만큼 한 곳에 공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명중 시킨다면 자동 공격보다 훨씬 우수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단, 적 군함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모두 예측해서 공격해야 하기에 난이도가 높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우수한 성적을 위한 항공모함 운용법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사실상 전투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항공모함 본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전선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함재기의 이동 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즉, 기본적으로는 적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주변에 아군이 많은 섬 뒤에 배치하는 등 공격적인 배치도 가능하다.
함재기 운용 시 가장 지양해야 할 것은 적 군함이 다수 위치한 곳에서 함재기를 운용하는 것이다. 공격도 하기 전에 대공 사격에 의해 함재기를 모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함재기를 최대한 잃지 않게 운용해야 한다. 그렇기에 부득이하게 공격 해야 할 때를 제외하면 적 군함이 뭉쳐있는 곳은 포기하고 홀로 있는 적을 찾는 것이 좋다.
항공모함 본체가 격침당했더라도, 함재기들은 바로 사라지지 않고 마지막에 행한 명령을 수행한다. 항공모함 본체가 격침당할 위기라면 격침당하기 전에 모든 함재기들로 자동 공격을 시도하거나, 아군의 호위로 돌려놓으면 마지막까지 아군의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투기는 실질적인 전투보다는 아군 함재기의 호위와 정찰의 성격이 더 강하다. 적 구축함의 위치를 찾고 아군에게 정보를 주거나, 적 뇌격기와 폭격기 등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군 군함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적 함재기와의 전투는 적의 대공 사격 범위를 감안하면서 진행해야 하며, 필요시 수동 공격을 사용해 제공권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
뇌격기는 항공모함의 주력 공격기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적 군함의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동 공격은 적 군함에서 너무 먼 곳에서부터 공격이 이루어지기에, 수동 공격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적 군함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어뢰 신관이 작동하지 않아 공격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으며, 적의 대공 사격에 의해 함재기가 격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폭격기는 뇌격기에 비해 다소 낮은 공격 성능을 지닌 함재기다. 하지만 적 군함의 크기가 크다면 기대 이상의 대미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높은 확률로 화재를 유발시킨다. 뇌격기와는 반대로 적 군함의 후면과 정면에서부터 공격을 진행해야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뇌격기보다 먼저 적군에게 돌입해 대공 사격을 맞아주거나, 화재를 일으켜 피해 복구반을 미리 사용하게 만드는 전략도 좋다.
▣ 국가별 항공모함의 특징과 추천 군함
■ 미국 - 강력한 제공권! 하늘의 제왕
항공모함은 미국과 일본 국가에서 연구가 가능하다. 미국 항공모함의 가장 큰 특징은 한 편대에 6기의 함재기가 운용된다는 것이다. 한 편대가 4기인 일본에 비해 전투 능력이 월등히 높으므로 동 티어 전투기 한 편대끼리 전투를 벌인다면 압도적으로 미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반면 최대로 운용할 수 있는 편대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장 장악 능력과 정찰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함 공격의 경우, 뇌격기 자체 성능은 우수하지만, 최대로 운용할 수 있는 뇌격기가 1편대에 불과해 포화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또한 비행 관제를 제공 세팅을 하게 된다면, 1편대도 운용하지 못할 때도 있다. 즉, 미국 항공모함은 소수정예의 전투기를 사용해 제공을 얼마나 장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추천하는 미국 항공모함은 4티어 Langley와 5티어 Bogue다. 저티어에는 대공 화력이 부족한 군함이 많으므로 다소 여유롭게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으며, 상대하는 일본 항공모함도 탑재할 수 있는 편대가 아직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전장 장악 능력도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고티어로 갈수록 나쁜 비행 관제와 적 군함의 높은 대공 화력, 일본 항공모함의 많은 편대 수 때문에 운용이 매우 어려워진다.
■ 일본 - 많은 편대와 강력한 대함 공격
일본 항공모함의 특징은 많은 편대 수다. 4티어일 때는 미국과 동일하게 3편대를 운용할 수 있지만, 티어가 오를수록 점차 늘어나 10티어에 이르러서는 한 번에 8편대를 운용할 수 있다. 이는 높은 전장 장악 능력과 정찰 능력으로 이어진다. 다만 한 편대의 함재기가 4기밖에 없으므로 미국 전투기와 1:1 전투를 치르거나 함재기 1편대만으로 적 군함을 공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다소 극단적인 미국과 달리 비행 관제의 균형이 잘 잡힌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공 세팅, 대함 세팅 어느 것을 해도 전투기와 뇌격기, 폭격기가 적당히 배분되어 있어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다만 대공 세팅을 하더라도 전투기의 성능 차이 때문에 미국 전투기와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일본 항공모함은 별다른 기뢰 군함이 없는 것이 특징일 정도로, 모든 티어에 걸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항공모함에 비해 편대 수를 크게 앞지르는 6티어 Ryujo부터 운용이 편해지게 되며, 8티어 Shokaku, 9티어 Taiho에 이르러서는 많은 함재기를 이용해 맵 전체를 지배할 수 있게 된다.
함재기는 전투기와 뇌격기, 폭격기의 세 종류로 이루어진다. 전투기는 공대공 능력을 갖춘 함재기로, 제공권을 장악할 수 있음은 물론 순항 속도도 뛰어나 정찰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뇌격기는 한 번에 여러 개의 어뢰를 투하할 수 있는 주력 공격기이며, 폭격기는 상공에서 고폭탄을 투하해 대미지와 함께 화재 등의 상태이상을 유발시킨다.
뇌격기와 폭격기는 1회의 공격 이후 항공모함으로 복귀하였다가 재출격해야만 다시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전투기 역시 탄약 제한이 있어 일정 수준의 전투를 치른 후에는 항공모함으로 복귀하여 탄을 보급받아야 한다. 이처럼 공격 지속 능력이 부족하고 사이의 텀이 매우 길기 때문에, 공격이 빗나갔을 경우 손해가 큰 편이다.
항공모함은 미국과 일본 국가에서만 연구가 가능하며, 1~3티어가 존재하지 않고 4티어부터 운용이 가능하므로 타 함종에 비해 허들이 다소 높은 편이다.
◆ 항공모함,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후방 지원을 좋아하는 사람
- 본인이 맞지 않고 최대한 게임을 오래 즐기고 싶은 사람
-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
-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후방 지원을 좋아하는 사람
- 본인이 맞지 않고 최대한 게임을 오래 즐기고 싶은 사람
▣ 출항부터 전투까지, 꼭 알아야 할 항공모함의 특징
항공모함은 비행 관제라는 특유의 부품을 장착한다. 비행 관제는 항공모함이 사용할 수 있는 함재기의 수와 종류를 결정지어주며, 어떤 비행 관제를 장착했느냐에 따라 전투에서의 역할이 확연히 갈린다. 전투기를 다수 탑재한 항공모함은 제공권을 장악하고 시야를 밝혀 전술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뇌격기와 폭격기를 다수 탑재했다면 적 군함에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해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일본 6티어 항공모함 'Ryujo'의 경우 스톡 비행 관제는 전투기와 뇌격기 1편대, 급강하폭격기 2편대로 이루어져 있다. 만약 대함 공격을 강화하고 싶다면 뇌격기가 증가한 2번 비행 관제를, 제공권을 장악하고 싶다면, 전투기 3편대를 사용할 수 있는 3번 비행 관제를 사용하는 식이다. 특정 함재기를 아예 사용할 수 없는 편제도 있기 때문에, 부품 업그레이드는 본인에게 중요한 함재기부터 진행하면 된다.
전투의 승패를 떠나 일반적으로 거의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항공모함 특성상 선체 업그레이드는 다소 뒤로 미뤄둬도 좋다. 다만 몇몇 선체는 항공기 탑재량을 증가시켜주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빠르게 업그레이드해주는 것이 좋다.
항공모함으로 전투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함재기를 출격시켜야 한다. 항공모함 본체를 조종하는 1번 숫자키를 제외하면 2~9까지의 모든 숫자키가 함재기를 선택하는 단축키다. 단축키를 통해 출격시키려는 함재기를 선택한 후 F키를 누르면 함재기가 출격하게 된다. 출격에는 몇 초간의 대기시간이 필요하며, 한 번에 다수의 함재기를 출격시킬 수는 없다.
출격된 함재기로는 정찰과 공격 수행이 가능하다. 함재기를 선택 후 특정 지역을 클릭하면 명령받은 지역으로 이동한다. 전투기로는 상대의 함재기를 클릭하여 공격할 수 있으며, 뇌격기와 폭격기로 적 군함을 클릭하여 공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아군 군함을 클릭하여 해당 군함을 호위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격을 완료한 뇌격기와 폭격기, 탄약을 모두 소진한 전투기는 다시 항공모함 본체로 귀환해야만 한다. 이후 보급 시간을 거쳐 재출격을 진행한다. 출격된 함재기가 모두 격파되었을 경우에는 새로운 함재기를 출격시킬 수 있지만, 대기시간이 더욱 길다는 단점이 있다.
각각의 함재기는 Alt키를 이용해 수동 공격이 가능하다. 전투기의 경우 수동 공격을 시도하면 피아를 불문하고 일정 범위 내의 함재기들에 강력한 피해를 주게 된다. 이를 이용하면 전투기 단 한대로 상위 티어 함재기 두 대 이상을 순식간에 격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공격이 다소 즉발적이지 못하고 직선으로만 이루어지는 점과 수동 공격 도중 별도의 조종이 불가능한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또한 탄약 소비량이 크기 때문에 수동 공격 후에는 항공모함으로 돌아와 탄약을 보충해야 하므로 전투 지속성이 떨어진다.
뇌격기와 폭격기로 수동 공격을 사용하면 공격 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든다. 공격 범위가 줄어들면 그만큼 한 곳에 공격을 집중시킬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명중 시킨다면 자동 공격보다 훨씬 우수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단, 적 군함의 이동 경로와 속도를 모두 예측해서 공격해야 하기에 난이도가 높다.
▣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우수한 성적을 위한 항공모함 운용법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사실상 전투 수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으로부터 항공모함 본체를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전선에서 멀리 떨어질수록 함재기의 이동 시간이 길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즉, 기본적으로는 적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하지만, 주변에 아군이 많은 섬 뒤에 배치하는 등 공격적인 배치도 가능하다.
함재기 운용 시 가장 지양해야 할 것은 적 군함이 다수 위치한 곳에서 함재기를 운용하는 것이다. 공격도 하기 전에 대공 사격에 의해 함재기를 모두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함재기가 없는 항공모함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함재기를 최대한 잃지 않게 운용해야 한다. 그렇기에 부득이하게 공격 해야 할 때를 제외하면 적 군함이 뭉쳐있는 곳은 포기하고 홀로 있는 적을 찾는 것이 좋다.
항공모함 본체가 격침당했더라도, 함재기들은 바로 사라지지 않고 마지막에 행한 명령을 수행한다. 항공모함 본체가 격침당할 위기라면 격침당하기 전에 모든 함재기들로 자동 공격을 시도하거나, 아군의 호위로 돌려놓으면 마지막까지 아군의 도움이 될 수 있다.
전투기는 실질적인 전투보다는 아군 함재기의 호위와 정찰의 성격이 더 강하다. 적 구축함의 위치를 찾고 아군에게 정보를 주거나, 적 뇌격기와 폭격기 등의 위치를 파악하고 아군 군함을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적 함재기와의 전투는 적의 대공 사격 범위를 감안하면서 진행해야 하며, 필요시 수동 공격을 사용해 제공권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
뇌격기는 항공모함의 주력 공격기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적 군함의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다. 자동 공격은 적 군함에서 너무 먼 곳에서부터 공격이 이루어지기에, 수동 공격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적 군함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어뢰 신관이 작동하지 않아 공격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으며, 적의 대공 사격에 의해 함재기가 격추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폭격기는 뇌격기에 비해 다소 낮은 공격 성능을 지닌 함재기다. 하지만 적 군함의 크기가 크다면 기대 이상의 대미지를 확보할 수 있으며, 높은 확률로 화재를 유발시킨다. 뇌격기와는 반대로 적 군함의 후면과 정면에서부터 공격을 진행해야 명중률을 높일 수 있다. 뇌격기보다 먼저 적군에게 돌입해 대공 사격을 맞아주거나, 화재를 일으켜 피해 복구반을 미리 사용하게 만드는 전략도 좋다.
▣ 국가별 항공모함의 특징과 추천 군함
■ 미국 - 강력한 제공권! 하늘의 제왕
항공모함은 미국과 일본 국가에서 연구가 가능하다. 미국 항공모함의 가장 큰 특징은 한 편대에 6기의 함재기가 운용된다는 것이다. 한 편대가 4기인 일본에 비해 전투 능력이 월등히 높으므로 동 티어 전투기 한 편대끼리 전투를 벌인다면 압도적으로 미국이 우위를 점할 수 있다. 반면 최대로 운용할 수 있는 편대 수가 부족하기 때문에 전장 장악 능력과 정찰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다.
대함 공격의 경우, 뇌격기 자체 성능은 우수하지만, 최대로 운용할 수 있는 뇌격기가 1편대에 불과해 포화망을 구축하기 어렵다. 또한 비행 관제를 제공 세팅을 하게 된다면, 1편대도 운용하지 못할 때도 있다. 즉, 미국 항공모함은 소수정예의 전투기를 사용해 제공을 얼마나 장악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
추천하는 미국 항공모함은 4티어 Langley와 5티어 Bogue다. 저티어에는 대공 화력이 부족한 군함이 많으므로 다소 여유롭게 함재기를 운용할 수 있으며, 상대하는 일본 항공모함도 탑재할 수 있는 편대가 아직 적은 편이기 때문에, 전장 장악 능력도 밀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고티어로 갈수록 나쁜 비행 관제와 적 군함의 높은 대공 화력, 일본 항공모함의 많은 편대 수 때문에 운용이 매우 어려워진다.
■ 일본 - 많은 편대와 강력한 대함 공격
일본 항공모함의 특징은 많은 편대 수다. 4티어일 때는 미국과 동일하게 3편대를 운용할 수 있지만, 티어가 오를수록 점차 늘어나 10티어에 이르러서는 한 번에 8편대를 운용할 수 있다. 이는 높은 전장 장악 능력과 정찰 능력으로 이어진다. 다만 한 편대의 함재기가 4기밖에 없으므로 미국 전투기와 1:1 전투를 치르거나 함재기 1편대만으로 적 군함을 공격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다소 극단적인 미국과 달리 비행 관제의 균형이 잘 잡힌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대공 세팅, 대함 세팅 어느 것을 해도 전투기와 뇌격기, 폭격기가 적당히 배분되어 있어 유연하게 운용할 수 있다. 다만 대공 세팅을 하더라도 전투기의 성능 차이 때문에 미국 전투기와 전면전을 벌이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일본 항공모함은 별다른 기뢰 군함이 없는 것이 특징일 정도로, 모든 티어에 걸쳐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 항공모함에 비해 편대 수를 크게 앞지르는 6티어 Ryujo부터 운용이 편해지게 되며, 8티어 Shokaku, 9티어 Taiho에 이르러서는 많은 함재기를 이용해 맵 전체를 지배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