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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폐와 기동, 뇌격의 스페셜리스트! 바다 위의 사신, 구축함

월드 오브 워쉽의 구축함은 모든 함종 중에서 가장 빠른 기동력을 지닌 군함이다. 대부분의 구축함이 최고 속력 30노트를 가볍게 웃돌며, 조타 시간도 빨라 적의 포탄과 어뢰들을 보고 회피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다. 또한 피탐지 거리가 낮고 연막을 사용할 수 있어, 아군의 눈이 되는 정찰 역할이나 점령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구축함의 또 다른 특징은 강력한 어뢰다. 순양함이나 일부 전함도 어뢰를 사용할 수 있지만, 구축함의 어뢰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하며 사거리도 훨씬 길다. 이를 통해 적 군함들에게 예기치 못한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해 줄 수 있다.

반면 주함포 능력이 낮아 사격하니만도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으며, 내구도와 장갑이 최악 수준이기 때문에 자칫 피격당했다가는 순식간에 침몰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아군의 눈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최전선에 위치해야 하는 구축함 특성상 피탐지 거리를 계산하면서 어뢰와 연막을 잘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축함은 일본과 미국, 소련, 독일 국가에서 연구가 가능하며, 2티어부터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소련과 일본의 경우 구축함 트리가 2개로 나뉜다는 특징이 있다.

◆ 구축함, 이런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속도가 빠른 군함을 운용하고 싶은 사람
- 강한 한 방 펀치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
- 맞는 것 보다는 피하는 것이 좋은 사람
- 직접적인 교전보다는 정찰이나 점령 등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은 사람


▲ 구축함은 빠른 기동력과 강력한 어뢰를 탑재하고 있다



▣ 날렵한 기동력과 강력한 한 방! 구축함의 특징과 전투 전 세팅법

구축함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기동력이다. 이런 기동력은 어떠한 전술이라도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기본적으로는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적 군함의 위치를 파악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외에도 우회 공격을 시도하거나 점령지 방어, 적 항공모함의 격침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선체 크기가 작은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적의 포탄을 피격당할 일이 타 함종에 비해 현저히 적으며, 어뢰나 폭격기의 폭탄도 비교적 수월하게 피할 수 있다. 또한 피탐지 거리가 낮아, 점령 시도가 용이하며, 은신한 상태에서 어뢰를 투하하는 등의 전술을 사용할 수 있다.

구축함을 대표하는 소모품으로는 연막 생성기와 엔진 가속기가 있으며, 일본 구축함에 한해 어뢰 장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연막 생성기는 양방향의 시야를 차단해주며, 엔진 가속기는 최고 속력을 증가시켜 준다. 어뢰 장전기는 고티어 구축함의 긴 어뢰 재장전 시간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 최전선에서 적 군함의 위치를 파악하자


전투에 돌입하기 전 부품 세팅은 필수다. 구축함은 강력한 한 방을 통해 주력 공격으로 사용하게 될 어뢰가 가장 중요한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구축함은 스톡 어뢰 외에도 부품 연구를 통한 업그레이드 부품을 사용할 수 있는데, 업그레이드 부품이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10티어 일본 구축함 Shimakaze를 예로 들면 스톡 어뢰인 'Type93'보다 업그레이드 어뢰인 'Type F3'이 재장전 시간과 공격력, 속력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지만, 어뢰 사거리가 20km에서 8km로 크게 줄어든다. 즉, 본인 성향이 중장거리에서 어뢰를 사용하는 타입이라면, 업그레이드 어뢰보다는 스톡 어뢰 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투 전 설정의 조작탭에서 '주함포 및 어뢰 재장전 시간 모두 표시'를 무조건 체크하는 것이 좋다. 해당 옵션을 체크하게 되면 주함포 재장전 시간 아래쪽으로 어뢰 재장전 시간이 표시되기 때문에 보다 직관적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어뢰 재장전 표시 옵션을 선택하면 어뢰의 재장전 시간을 상시 알 수 있게 된다



▣ 독자적으로 행동하되 팀을 생각해라! 구축함의 기본 운용법

구축함 운용의 기본은 독자적으로 행동하되 팀을 생각하면서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구축함은 기동력이 매우 좋기에 별다른 전략 없이 운용했다가는 혼자 적진을 누비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구축함이 아무리 회피율이 좋다고 해도 다수의 적 앞에서는 순식간에 격파당하기 일쑤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전투 시작 직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적 위치 파악과 점령지 점령이다. 이때 적에게 발각당하지 않게 피탐지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발각당했다면 교전을 최대한 삼가면서 후퇴하는 것이 좋다.

특히 포탄을 발사하게 되면 피탐지 거리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은신 중일 때는 가급적 주함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피탐지 거리 증가는 주함포 외에도 대공포와 부함포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단축키 'P'를 눌러 대공포를 비활성화시키면 원하지 않는 대공포 사격을 막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

▲ 대공포를 비활성화시키면 원하지 않는 대공포 사격을 막을 수 있다


어뢰의 주요 공격 대상은 선회가 느리고 선체가 큰 전함과 항공모함이다. 이중 항공모함의 경우는 노릴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적 전함을 상대할 때 어뢰를 사용하게 된다. 어뢰는 근접해서 사용할 때 가장 효과가 좋지만, 너무 적에게 근접하게 되면 부함포 공격에 노출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은 섬 뒤에서 은폐하다가 기습적으로 사용하고 빠지는 전략도 좋다.

연막 속에서 은폐한 상태로 어뢰를 사용하는 것도 적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지만, 연막을 사용했다는 것 자체가 본인이 해당 위치에 있다고 알리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적에게는 잘 통하지 않는다.

어뢰 사거리가 길다면 장거리에서도 견제용으로 어뢰를 사용할 수 있다. 주요 길목에 미리 어뢰를 투하해둔다면 예상치 못한 수확을 얻을 수도 있으며, 상대방의 진로를 방해하는 효과도 있다. 다만 재사용 시간이 다소 길기 때문에, 어뢰를 주축으로 전투를 치를 생각이라면 견제는 지양하자.

▲ 섬 뒤에서부터라면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다


구축함의 대표적인 소모품인 연막 생성기는 주로 두 가지 방법으로 사용된다. 하나는 본인을 연막에 숨기는 방법이다. 본인 외에도 아군의 시야가 있다면, 연막 생성기를 사용하여 위치를 숨긴 후 적을 일방적으로 포격할 수 있다. 다만 포탄이 발사되는 위치가 보이기 때문에 블라인드 사격에 피해를 받을 수 있으며, 적이 음파 탐지와 수색 레이더를 사용하면 연막 안쪽이라도 위치가 노출될 수 있다.

두 번째 방법은 아군을 연막에 숨겨준 후 본인이 적 군함을 스팟하는 것이다. 연막에 숨겨진 아군은 적에게 탐지되지 않은 채로 적을 사격할 수 있으며, 구축함은 높은 피탐지 거리가 낮기 때문에 탐지당하지 않은 채 적군의 위치를 계속 밝혀줄 수 있다.

▲ 연막은 어뢰와 함께 구축함의 존재 의의나 다름없다



▣ 국가별 구축함 특징과 추천 군함

■ 미국 - 다재다능한 만능 해결사

미국 구축함의 특징은 모든 능력치가 평균적인 만능 구축함이라는 것이다. 포격 성능, 뇌격 성능 둘 다 버릴 것이 없어, 어느 상황에라도 대처할 수 있다. 특히 주포 회전 속도가 빨라 근거리 1:1 전투에 능하다.

대공 성능이 부족한 구축함 중에서는 그나마 대공 성능이 쓸만하며, 엔진 가속기 대신 대공 사격 소모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연막 생성기가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만큼 아군 혹은 본인의 생존력을 늘릴 수 있으며, 적에게 오랜 시간 동안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다만 저티어에서는 어뢰 사거리가 짧은 편이기 때문에 주함포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미국 구축함의 특징들은 고티어로 갈수록 더욱 뚜렷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티어가 올라갈수록 운용이 쉬워진다는 느낌도 받게 된다. 특히 8티어 Benson과 9티어 Fletcher, 10티어 Gearing은 다재다능한 미국 구축함의 특징을 완벽히 살렸다고 평가받는다.

▲ 8티어 Benson부터 다재다능한 미국 구축함의 특징이 여실히 드러난다


■ 일본 - 주함포는 거들뿐, 어뢰에 올인한다!

일본 구축함의 뇌격 성능은 모든 구축함 중 최고 수준이다. 빠른 속도와 긴 사거리를 지닌 어뢰를 다수 투하하는 일본의 뇌격 능력은 적이 절대로 근접전을 펼치지 못하게 만든다. 또한 피탐지 거리가 짧기 때문에 은신한 상태로 어뢰를 투하하기 용이하다. 반면, 포격 능력은 최악에 가깝다. 주포 구경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연사력이 나쁘며, 주포 회전 속도도 부족하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구축함은 은신 뇌격이 필수적이며, 제공권을 적에게 빼앗겼다면 별다른 활약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일본 구축함만의 소모품으로 어뢰를 빠르게 장전시켜주는 어뢰 장전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일본 구축함의 뇌격 능력을 더욱 상승시켜 주게 된다.

2티어 Umikaze는 일본 구축함을 어떻게 운용해야 하는지 잘 알게 해준다. 피탐지 거리보다 긴 어뢰 사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고티어와는 달리 재장전 속도도 빨라 어뢰를 꾸준히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항공모함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7티어 Shiratsuyu가 4연장 어뢰를 사용할 수 있고, 어뢰 장전기와 연막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유틸리티성이 매우 높다.

▲ 4연장 어뢰는 물론, 어뢰 장전기와 연막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7티어 Shiratsuyu


■ 소련 - 순양함? 구축함? 정체를 밝혀라

소련 구축함은 구축함보다는 순양함에 가까운 최상급의 주함포를 지녔다. 탄도가 낮고 탄속이 빨라 명중이 용이하며, 포탄 대미지도 매우 높다. 일반적으로는 고폭탄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구축함이지만, 순양함을 상대로는 집중 방호 구역 관통이 드물지 않게 일어날 정도다. 거기에 더해 최상급의 속력을 지니고 있어 추격과 도주가 모두 능하다.

하지만 뇌장 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 7티어까지 4km에 불과할 정도로 어뢰 사거리가 매우 짧으며. 10티어에 이르러서도 10km를 넘지 못한다. 이외에도 큰 선체를 보유하고 있어 피격당하기 쉽고 피탐지 거리가 상당히 높다. 구축함이니만큼 내구도도 낮기 때문에 주함포 능력만을 믿고 적 순양함과 1:1 대결을 펼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5티어 Podvoisky는 소련 구축함이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군함이다. 최고 속력이 42노트로 매우 우수하며 모든 주포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10티어 Khabarovsk는 130mm 8문이라는, 더이상 구축함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의 주함포 능력을 지녔으며, 연사속도도 매우 빠르다. 또한 어뢰 사거리가 10km기 때문에 장식에 가까웠던 어뢰를 어느 정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42노트의 빠른 속력과 360도 회전 주포를 장착한 5티어 Podvoisky


■ 독일 - 전면 어뢰와 음파 탐지, 하이브리드형 구축함

독일의 구축함은 고폭탄보다 철갑탄에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폭탄을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철갑탄에 비해 대미지가 다소 낮은 편이다. 군함 성능 자체는 미국과 비슷하게 포격 능력과 뇌격 능력이 균형을 갖추고 있다. 6티어 이상 구축함은 음파 탐지 소모품을 별도로 장착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2~4티어 구축함은 특이하게도 어뢰를 정면 방향으로 발사할 수 있다. 이는 적에게 접근하면서도 뇌격 공격이 가능함을 의미하며, 1차 뇌격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제한한 뒤 측면의 어뢰로 강력한 대미지를 선사해줄 수 있다. 이런 어뢰 발사관 특징은 5티어부터는 사라진다.

추천 군함은 4티어 V-170와 9티어 Z-46이다. 4티어 V-170은 매우 우수한 군함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특유의 어뢰 발사관을 가진 마지막 티어로, 적당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9티어 Z-46은 준수한 주함포와 어뢰, 군함 성능을 갖춘 하이브리드형 만능 구축함이다. 특히 내구도가 높아 생존 능력이 좋으며 이는 곧 우수한 성적으로 이어진다.

▲ 독일의 4티어 구축함 V-170은 정면으로 어뢰를 발사하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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